저출산으로 오는 2028년 어린이집과 유치원 수가 2022년 대비 3분의 1 정도 줄 거란 분석이 나왔습니다.
육아정책연구소가 내놓은 '저출생시대 어린이집·유치원 인프라 공급 진단' 보고서를 보면, 어린이집과 유치원 수는 2018년 4만8천여 곳에서 2022년 3만9천여 곳으로 9천 곳 가까이 줄었습니다.
이어 연구진이 통계청의 장래인구 추계를 활용해 분석한 결과, 2028년엔 어린이집과 유치원 수가 2022년 대비 31.8%, 만2천여 곳 더 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예상 감소율은 부산이 40%에 육박해 가장 심각했고, 서울과 대구도 37%를 넘었습니다.
연구진은 정원 충족률이 낮은데도 운영되는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이 많은 만큼 앞으로 영유가 인구가 부족한 지역은 어린이집과 유치원이 소멸할 가능성이 크고, 이는 다시 해당 지역의 인구 소멸을 가속화 할 거라고 우려했습니다.
그러면서, 인구 유출이 심각한 읍면 지역은 초등학교나 행정복지센터, 마을회관 등 유휴 공간을 개조해 보육교사를 파견하는 방식으로 최소한의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유지하는 방안을 모색해볼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습니다.
기자 : 김현아
제작 : 정의진
AI앵커 : Y-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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