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언론노조가 기자회견을 열고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이른바 '바이든, 날리면' 보도와 관련한 심의를 중단하고, 류희림 위원장의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방송 심의라는 이름으로 이뤄지고 있는 검열을 중단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는데요.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김준희 / 언론노조 방심위지부장 : 소송이 진행 중인 사안에 대해서는 방심위가 심의를 진행하지 않는 것이 그동안의 원칙이었습니다. 왜 대통령과 관련된 사안에 대해서만 이 원칙이 지켜지지 않는 것입니까?]
[윤창현 / 전국언론노조 위원장 : 모든 비판 보도를 국민의 눈과 귀로부터 분리시켜 버리겠다는 것. 본질은 그것입니다. 방송심의가 아니라 바로 윤석열 정권에 의한 국가 검열을 자행하겠다는 것. 바로 그것입니다. 정치보복 심의 자행 방심위원 총사퇴하라! 사퇴하라! 사퇴하라! 사퇴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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