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부터라더니 돌연 유예...KBS 수신료 기존대로 계속 낸다 [지금이뉴스] / YTN

YTN news 2024-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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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가 이달 시행하려던 TV 수신료 분리 고지와 징수를 유예했습니다.

KBS는 어제 각 수신료 사업지사에 안내문을 보내 2월 분리 징수 시행을 전제로 한 활동을 중단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분리 징수 시행 협상 과정에서 관련 당사자 간 납부 대행과 관련한 법적 쟁점이 새로 제기됐다고 설명하고 현재 필요한 조치를 마련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KBS 박민 사장은 지난 1월 신년사에서 2월부터 수신료 분리 징수 시행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수신료 업무를 담당할 인력과 팀을 마련하는 등 시행을 준비해왔으나 실제 분리 징수 시행은 미뤄지게 됐습니다.

이에 따라 당분간 공동주택의 경우는 현행 징수 방법대로 전기요금과 TV 수신료를 합산한 금액이 고지, 징수됩니다.

유예된 TV 수신료 분리고지 시행 시기는 아직 미정입니다.

기자 | 김정회
자막편집 | 장아영

#지금이뉴스



YTN 김정회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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