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가 연장 접전 끝에 서울 SK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현대모비스는 3점 차로 끌려가던 경기 종료 직전, 센터 장재석이 올 시즌 처음으로 던진 3점 슛이 림을 통과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고, 연장에서 SK를 13 대 1로 압도하며 92 대 80으로 이겼습니다.
장재석이 3점슛을 성공한 건 2020년 11월 1일 이후 1천190일 만입니다.
최하위 서울 삼성은 2차 연장까지 가는 혈투 끝에 부산 KCC를 97 대 88로 꺾고 올 시즌 처음으로 연승을 달렸습니다.
선두 원주 DB는 40점을 몰아넣은 외국인 선수 로슨의 활약을 앞세워 안양 정관장을 99 대 84로 꺾고 3연승을 달렸습니다.
YTN 허재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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