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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라이브] 尹, 김 여사 논란엔 "분명히 선 그어 처신" / YTN

YTN news 2024-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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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선영 앵커
■ 출연 : 김형준 배재대 석좌교수, 김상일 정치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라이브]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의 정국 오늘의 정국, 핵심 키워드로 짚어보겠습니다. 핵심 키워드로 짚어보겠습니다. 오늘은 김형준 배재대 석좌교수, 김상일 정치평론가 두 분을 모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먼저 첫 번째 키워드 보여주시죠. 어제 윤석열 대통령 신년 대담 어떻게 보셨습니까? 94분 신년 대담. 가장 관심을 모은 답변은 이거였죠. 김건희 여사 명품 가방 논란. 매정하지 못했다. 이렇게 얘기를 했습니다. 직접적인 사과보다는 그 정황에 대한 설명이 있었는데 매정하지 못했다. 이렇게 설명을 했거든요. 어떻게 보십니까?

[김형준]
상황에 대한 설명보다도 국민들이 듣고 싶어하는 게 몇 가지가 있었거든요. 이해는 가요. 박절하지 못하게, 매정하게 하지 못했다는 것은 인정을 하지만 그런 가방 수수를 왜 했는지에 대한 부분들. 그리고 더 나아가서 그러면 그 가방은 지금 어떻게 되고 있는지. 이런 부분들에 대한 얘기도 듣고 싶었던 부분들도 있었거든요. 다만 대통령은 제2부속실이나 아니면 특별감찰관 부분에 대한 나름대로의 조치를 생각하고 있다고 생각을 하고, 그러나 제가 관심 있게 봤었던 워딩은 뭐냐 하면 처신이라는 단어였어요. 앞으로는 잘해서 이런 처신을 잘해서 이런 일들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겠다는 걸 간접적으로 이 부분에 대해서 대통령이 나름대로 입장 표명을 한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을 하고요.


일종의 유감표명이 들어있다라고 보십니까?

[김형준]
저는 그렇게 봤습니다. 그런데 다만 아쉬운 것은 저 정도의 발언이라면 굳이 지금 할 이유가 뭐가 있냐. 저게 작년 11월에 제가 알기로는 불거진 거거든요. 그러면 한 두세 달 있은 다음에 하다 보니까 상대적으로 메시지를 바로바로 즉각적으로 그 부분에 대해서 꼭 사과가 아니라 입장표명을 했다고 한다면 지금과 같이 많은 국민들이 걱정하고 불안해하는 부분들은 많이 감소될 수 있었을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개인적으로 해봤습니다.


총선을 60여 일 앞두고 설 연휴 직전에 국민이 많이 지켜봤을 텐데 이 답변만 기다렸다는 분도 상당히 많거든요. 지금 아쉽다는 평가가 대...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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