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오동건 앵커
■ 출연 : 김 웅 국민의힘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라이브]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총선을 앞두고 여야 공천 작업이 한창입니다. 오늘은 일찌감치 불출마를 선언한 분 김웅 국민의힘 의원 초대해서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어떻게 지내셨어요? 불출마 선언한 지 시간이 지났는데.
[김웅]
얼굴이 좋아졌다는 소리를 많이 듣고 있습니다.
왜요? 마음이 많이 편하신가요?
[김웅]
마음이 많이 편하죠. 그리고 아무래도 일단은 출마를 하려면 여러 가지 마음의 준비가 필요한데 그런 부담이 많이 줄어든 것 같습니다.
4년 전 이맘때는 정말 바쁘셨을 것 같아요.
[김웅]
네, 바빴어요.
알겠습니다. 이제 현안 질문을 드려야 될 텐데 아무래도 오늘 가장 큰 뉴스는 윤석열 대통령의 신년 대담이 있었는데 혹시 보셨나요? 아니면 요약된 걸 보셨는지.
[김웅]
저는 어제 처음부터 끝까지 다 보기는 봤습니다.
어떻게 들으셨어요?
[김웅]
일단 좋은 점부터 이야기를 드리자면 대통령께서 준비를 많이 하셨고 그리고 국정 현안 전반에 대해서 확실하게 잘 파악을 하고 계시고 있구나라고 하는 그런 부분도 보였습니다. 그래서 과거 도어스테핑 했었을 때 보였던 불안감이나 이런 것들은 많이 해소가 된 것 같고요. 준비된 그런 상황에서 그래도 차분하게 말씀을 잘하시더라고요. 그렇기는 한데, 전체적으로 한 100분 정도 이루어졌지 않습니까? 하지만 모든 국민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건 단 5분.
명품백 문제였었는데 사실 이 문제 같은 경우는 대통령도 사실 뾰족한 해답이 없습니다. 그리고 어떤 식으로 이야기를 한다고 하더라도 지금 대통령 입장에서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그런 수준의 답을 내놓으시기도 매우 어려운 상황이고. 그래서 저는 약간 시기적으로도 이게 맞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당장 내일부터 설 밥상에 올라가게 생겼지 않습니까. 이게 아니면 아무래도 클린스만 국가대표 축구 감독님이 주로 올라갔을 텐데 그것과 함께 이 명품백 이야기까지 같이 올라가는 것 같아서 파급 효과를 생각해 보면 설 끝나고 하시는 게 낫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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