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의 첫날인 내일도, 추위로 인한 큰 불편함은 없겠습니다.

우선 서울 아침 기온이 -2도로 오늘보다, 또 예년보다 높아 추위가 강하지 않겠고,

낮 기온도 5도로 예년보다 조금 높겠습니다.

하늘도 대체로 맑겠습니다.

다만 서쪽 지방에는 오전까지 안개가 매우 짙게 끼겠습니다.

이른 시간 귀성길에 오르는 분들은 교통 안전에 더욱 신경써주시기 바랍니다.

또 수도권과 충청, 전북과 경북에는 공기가 탁해지는 곳도 많겠습니다.

이후 남은 연휴에도 큰 추위는 없겠습니다.

하지만 미세먼지가 말썽을 부리는 날이 많겠고,

설 당일 오후에는 충청과 호남, 제주도에 한때 비가 내리겠습니다.

밤에는 내린 비가 얼어 미끄러운 곳이 많을 것으로 보이는 만큼 각별히 주의해주시기 바랍니다.

일요일에는 제주도에 또한차례 비나 눈이 오겠고,

연휴 후반에는 서해 남부와 제주도 해상에서 파도가 높게 일겠습니다.

귀경길 배편을 이용하시는 분들은 운항정보를 미리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날씨 포커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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