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호 통일부 장관은 북한의 어떠한 도발과 언동에도 흔들리지 않고 이산가족과 국군포로, 납북자, 억류자 문제의 근본적 해결을 위해 포기하지 않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장관은 오늘 설을 맞아 임진각 망배단 인근 '평화의 종 광장'에서 열린 망향경모제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 장관은 정부가 이산가족 등 인도적 문제 해결을 위한 대화에는 언제든지 열려있다며 북한은 진지하게 호응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남북 간 인도적 사안 해결의 첫 단추는 연락 채널의 복원에서 시작돼야 한다며 북한이 지난해 4월 일방적으로 차단한 연락 채널을 복구하고 정상화할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최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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