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대근 앵커
■ 출연 : 허양임 분당차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 구성 : 최혜정 작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라이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명절증후군. 남의 얘기처럼 들리지가 않네요. 나흘간 이어진 설 연휴가 끝나고 온몸이 쑤시는 것 같다, 스트레스 더 받는 것 같다, 이런 분들 계시는데 이럴 때 어떻게 극복해야 되는지 알아보는 시간 마련했습니다. 분당차병원 가정의학과 허양임 교수와 함께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교수님, 어제 잠 좀 잘 주무셨어요?
[허양임]
어제 일부러 일찍 일어나서 낮에 활동을 많이 했더니 저는 잠은 일찍 잤는데. 저도 항상 긴 연휴가 끝나고 나면 밤에 잠이 안 오고 아침에 힘들고 해서 어제는 사실 일부러 노력을 했습니다.
저는 노력을 좀 안 했더니 새벽 1시까지 잠을 못 잤어요. 요즘 명절증후군이라고 해서 이렇게 명절연휴가 끝나면 잠도 잘 못 자겠고 몸도 더 찌뿌둥한 것 같다, 이런 분들 많이 계시더라고요. 이게 어떤 증상입니까?
[허양임]
일상에서 벗어나서 쉴 시간이 길어지면 아무래도 생체리듬이 깨지는 경우가 많고요. 좀 쉬겠다고 더 늦게 일어나고 또 낮에 활동이 줄고, 밤에 늦게 자다 보면 생체리듬이 깨져서 생기기도 하고요. 명절증후군이 이것만 있는 게 아니라 생각보다 가족들과 만나면서 받았던 스트레스, 이런 걸로 인해서 여러 가지 정신적 육체적으로 명절 이후에 생기는 증상을 얘기하는 것이죠.
보통 명절 지나고 나서 명절증후군 때문에 병원 찾는 분들도 계신가요?
[허양임]
내가 명절증후군인 것 같아요라고 병원을 오시지는 않지만 연휴 이후에 여러 가지 가족 관계에서 있었던 스트레스 아니면 생활리듬 깨진 것, 아니면 기름진 음식을 많이 드신다든지 해서 불면이나 우울, 아니면 신체적으로 소화가 안 된다거나 머리가 아프다, 어지럽다. 다양한 증상으로 오시는 경우가 있고요. 명절 이후에 이런 증상이 생기면 특히나 2주 이상 지속되면 명절증후군이다, 이렇게 얘기할 수 있겠죠.
그러면 명절증후군의 대표적인 증상이 어떤 것들이 있나요?
[허양임]
대표적으로 가장 많은 것은 아무래도 신체적 증상으로는 허리나 목이 아픈 근골격계 질환이 있을 수 있...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402130928042348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