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개혁신당은, 현역의원 1명을 더 영입하기 위해 안간힘을 써왔습니다.
내일 국고보조금이 지급되는데, 5석이 되면 확 늘거든요.
하루 전날인 오늘 민주당 출신 무소속 의원인 양정숙 의원을 영입하면서, 수천 만원 보조금이 6억 원 대로 뛸 것으로 보입니다.
정연주 기자입니다.
[기자]
개혁신당이 무소속 양정숙 의원을 전격 영입했습니다.
현재 4석에서 5석이 된 것으로, 내일 1분기 국고보조금 지급 직전 막판에 입당이 성사된 겁니다.
현역 의원 수에 따라 보조금 규모가 달라지는데, 4석까지는 수천만 원 수준이다가 5석이 되면 6억 원 가량으로 확 뜁니다.
개혁신당은 추가 선거보조금을 받기 위해, 또 기호 3번을 따내기 위해 현역 의원을 계속 영입한다는 방침입니다.
[이기인 / 개혁신당 대변인](BBS라디오)
"저희가 개혁신당 통합 이후에 더 많이 관심 가져주시는 현역 의원 분들이 적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머지않아서 6석 이상의 의석수는 확보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을 하고요."
민주당 내 비명계인 설훈 의원 등도 타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무소속 양정숙 의원은 부동산 차명 소유 의혹으로 개원 전 민주당 비례위성정당인 더불어시민당에서 제명됐다가 최종 무혐의 판결을 받았습니다.
오늘 오전까지만 해도 민주당 관련 행사에 참여하기도 했습니다.
개혁신당 측은 최종 무혐의를 받아 문제가 없다는 입장입니다.
채널A 뉴스 정연주입니다.
영상취재: 김기태
영상편집: 이혜리
정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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