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대근 앵커
■ 출연 : 박문성 축구 해설위원
■ 구성 : 최혜정 작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라이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 앵커 : 지금 이 상황을 두고 축구협회 조치에 대해서도 지적을 하는 목소리가 있습니다. 축구협회에서도 이게 외신 보도가 처음 나온 건데 결국에 축구협회에서 인정을 한 거잖아요. 협회가 선수들을 보호해야 되는 것 아닌가? 그런데 이거 보호해야 되지 않고 논란의 한복판에 내몬 느낌이 나기도 하거든요. 어떻게 보세요?
◇ 박문성 : 다시 말씀드리겠습니다. 우리 선수들, 특히 그 문제에 가담했던 선수들, 충돌했던 선수들, 경중을 따질 수는 있겠지만 잘못한 겁니다. 이것은 명백합니다. 그래서 비판받아야 되고 필요하다면 징계까지 받아야 됩니다. 이건 그대로 두자고요. 일단 잘못했다라고 하는 것은. 그다음에 제가 납득이 되지 않고 지금도 이해가 잘 되지 않는 부분이 하나가 있어요. 외신 보도가 그젯밤에 나왔고 대한축구협회가 그다음 날 아침 8시 20분 정도에 싸운 게 맞다라고 하는 첫 인정 보도가 나옵니다. 외신이 쓴 게 맞다, 싸운 게 맞다. 그리고 1시간 단위로 계속해서 다른 사실들이 전해집니다. 싸웠는데 외신에서 보도한 거랑 좀 다르게 싸웠어. 싸웠는데 누가 더 잘못했어. 그래서 고참 몇 명이 이강인 선수의 출전을 하지 말아달라고 요청을 했대. 그리고 보이콧을 한대. 이게 시간을 마치 우리가 두 선수를 싸운 것을 중계를 보듯이 시간대별로 보도가 되더라고요. 굉장히 이례적입니다.
예를 들어서 YTN도 보도 채널 아닙니까? 만약에 취재기자들이 어떤 것을 보고 굉장히 큰 문제예요, 내부적으로. 일이 크게 터졌다는 말이죠. 어떤 회사건 조직이건. 그러면 그에 대해서 내분이 있었는지 취재한다면 그것을 급박하게 그때 알았어요. 외신을 통해서 터진 거니까요, 축구협회도. 그러면 어떻게 할까요? 기본적으로는 어떻게 대응을 하냐면 시간을 벌어야죠. 그리고 이게 어떻게 된 건지 잘 파악을 해야 되잖아요. 처음에 외신부터 터진 거니까. 그러면 아침 8시 반에 그걸 확인 보도를 한다는 건 굉장히 빠른 겁니다. 처음에는 어떻게 하냐? 일반적으로는 이렇게 하죠. 저희도 외신을 확인했습니다. 하지만 구체적으로는 어떤 일이 있었는지 대표팀 관계...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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