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요양원 불로 3명 연기 흡입…직원들이 참사 막아
오늘(15일) 새벽 1시 26분쯤 인천시 부평구 삼산동의 요양원에서 불이 났습니다.
6층에서 난 불은 20여분 만에 꺼졌고 80~90대 환자 3명이 연기를 마셨지만 치료를 받고 복귀했습니다.
불이 나자 요양원 직원들이 환자의 침대를 불길에서 최대한 떼어 놓은 뒤 소화기로 초기 진화를 시도했고 여의치 않자 거동이 불편한 중증 환자들을 소방대원들과 함께 신속히 대피시키면서 더 큰 화를 막았습니다.
소방대원들은 불을 끈 뒤 1층에 대피해 있던 노인들을 다시 계단으로 7층까지 옮겼습니다.
소방당국은 직원들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나경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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