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대근 앵커
■ 출연 : 윤성은 영화평론가
■ 구성 : 손민정 작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라이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누적 관객이 48만 5000명을 넘었고 이제 곧 50만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고 하는데 이게 속도가 어느 정도라고 봐야 되는 건가요?
◆윤성은> 속도는 지금 웬만한 다큐멘터리들보다는 2주 정도 넘었기 때문에 빠른 속도라고 봐야죠.
◇앵커> 역대 대통령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중에 가장 높은 성적을 기록했던 영화가 2017년 개봉한 노무현입니다. 그 당시에 185만 4867명 이렇게 기록을 했었네요. 지금 이 추이를 보면 이 흥행 기록을 넘어서고 다른 웬만한 상업영화보다 더 높은 기록을 하지 않겠냐, 이런 분위기인 거죠?
◆윤성은> 요즘에는 사실 관객 성향을 몇만까지 추정하기 어렵습니다. 그런데 지금 우선 흥행을 하고 있는 속도는 빠르지만 사실상 노무현입니다를 뛰어넘기는 쉽지 않지 않을까 싶습니다.
◇앵커> 어떤 면에서 볼 때 그러세요?
◆윤성은> 지금 일단 이것은 굉장히 정치편향적인 부분들이 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이 영화에서 주는 감동이 크다고 하기보다는 특정 정치적인 성향을 가진 분들이 집결하면서 이 영화를 보고 있다라는 그렇게 분석이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노무현입니다가 가지고 있는 또 다른 정서적인 측면과는 다른 부분이 있어서 저는 영화 내적인 부분들만 가지고 봤을 때는 영화의 만듦새라든가 이런 것들에 있어서 조금은 떨어진다고 보기 때문에.
◇앵커> 건국전쟁 같은 경우에는 정치적으로 논쟁을 벌이는 부분이 있다 보니까 이걸 보는 분들이 관객들이 한정적이지 않겠냐, 이런 전망을 해 주셨는데 중장년 이상 관객층들이 영화 흥행을 이끌고 있다, 이런 분석이 있더라고요.
◆윤성은> 네, 바로 이런 부분들 때문에 제가 이 영화가 185만 명까지 가기는 어렵다고 말씀을 드린 건데요. 아무래도 건국 1세대에게 이 영화를 바친다라는 문구 자체가 이 영화의 마지막 부분에 등장을 합니다. 이 영화의 타깃 관객층이 굉장히 분명하다라는 이야기고요. 50대 이상의 관객 비중이 45% 정도가 넘는 것으로 나타나 있거든요.
◇앵커> 그래픽을 보여주시죠. 연령별로 예매 비율을 정리를 해놨는데 지금 보니까 50대 이상이 45.8%...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34_202402161143451986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