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의대 증원에 반발한 전공의들이 집단 사직을 예고하면서 수술 일정이 연기되거나 축소되는 등 '의료대란'이 현실화하고 있습니다.
세브란스병원은 오늘(16일) 오후 전공의들의 집단사직을 대비해 진료과별로 수술 일정 조정을 논의해달라고 내부에 공지했습니다.
전공의들이 근무를 중단하면 마취통증의학과는 평소 대비 50%에서 60% 수준으로만 일정을 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공지가 내려온 이후 일부 진료과는 환자들의 응급·중증도에 따라 수술 일정 조정에 착수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아산병원과 서울성모병원 등 다른 대형병원들에서도 전공의 집단사직에 대비해 환자들의 수술과 입원 등을 조정하는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대한전공의협의회는 빅5 병원 소속 모든 전공의가 오는 19일까지 사직서를 제출한 뒤, 다음날인 20일 새벽 6시 이후에는 근무를 중단하고 병원에서 나가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YTN 안동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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