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설' 논란 끝에…경주 보문단지 나체 조각상 철거
경북 경주 보문관광단지에 설치돼 있던 나체 조각상 2점이 논란 끝에 철거됐습니다.
경북문화관광공사는 2021년 제주조각공원에서 10여 점의 조각품을 무상으로 빌려 보문관광단지 산책로에 전시해 왔습니다.
하지만 남성의 성기나 여성의 가슴이 표현된 일부 조각상을 놓고 일각에서 부적절하다는 비판이 이어졌고, 도의회 내에서도 시정 요구가 제기됐습니다.
공사 관계자는 "나체 조각상의 경우 예술적이란 의견도 있지만 너무 적나라해 거부감이 있다는 의견도 있었다"며 결국 지난달 말 철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준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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