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초점] '정적' 나발니 의문사에 푸틴 침묵…러 대선 뒤흔드나?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최대 정적이었던 알렉세이 나발니가 시베리아 감옥에서 사망했습니다.

'반 푸틴' 진영의 핵심 인물인 데다, 러시아 대통령 선거를 한 달가량 앞둔 시점에 벌어진 일이라 죽음을 둘러싼 의혹이 점점 커지고 있는데요.

박노벽 전 주러시아·주 우크라이나 대사와 함께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먼저, 시베리아 감옥에서 돌연 사망한 나발니가 어떤 인물인지부터 살펴보죠.

한 외신에 따르면 나발니 시신이 시베리아 북부 병원에 안치돼있으며, 시신에서 멍자국들이 발견됐다고 하는데요.

러시아 대선을 불과 한 달 앞두고, 푸틴 대통령의 최대 정적인 나발니가 돌연사한 것 아닙니까? 타살 의혹이 커지고 있는데요?

바이든 대통령은 "푸틴 대통령의 책임"이라고 말했는데요. 나발니가 사망하고 러시아의 입장 표명이 나왔나요?

나발니의 죽음에 푸틴이 있는 것 아니냐는 국제사회의 의혹이 불거지는 건 그동안 푸틴에 반기를 드는 인사들이 제거됐던 사례가 많기 때문이죠?

푸틴 대통령을 배후로 의심하는 대표적인 의문사 있다면 어떤 사건을 꼽을 수 있을까요?

나발니의 죽음의 배후, 밝혀질 수 있을까요? 만약 또 미스터리로 남는다면 러시아에서는 푸틴에 대항하는 '반체제 운동'은 자취를 감추게 되는 건가요?

세계 곳곳에서는 나발니를 애도하고 푸틴을 규탄하는 시위가 잇따르고 있는데요. 나발니의 죽음, 한 달 앞으로 다가온 러시아 대선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러시아 대선에서 푸틴에 맞설만한 후보들이 있나요?

미국을 위시하는 서방과 러시아가 나발니의 사망 책임을 놓고 정면충돌하는 모양샙니다. 앞으로 미국과 러시아와의 관계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나발니 사망의 파장,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우크라이나와의 전선도 살펴보죠.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동부 격전지를 완전히 장악했다고 선언했습니다. 속내를 짚어볼까요?

푸틴 정적의 사망, 계속되고 있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미국과 러시아의 대립이 고조되고 있데요. 우리나라는 어떤 점들을 예의주시해서 외교전을 펼쳐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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