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이 참석한 카이스트 졸업식에서 졸업생이 강제 퇴장당한 걸 두고, 사과탄과 백골단이 다시 등장하는 게 아닌지 걱정된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19일) 당 최고위원 회의에서 자신이 대학에 다닐 때 공포스러운 장면으로 최루탄의 일종인 소위 사과탄 가방을 멘 백골단을 언급하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이번 선거에서 마지막 보루라고 할 수 있는 입법권까지 여권 손에 넘겨주면 정의와 상식이 무너진, 그야말로 절대왕정으로 복귀하지 않을까 심하게 우려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대표는 경제 파탄은 계속될 것이고 국민의 입은 틀어 막히고 귀도 막힐 거라며, 총선에서 이런 폭정을 멈춰 세우고 민생·경제 파탄의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안윤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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