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에 있는 공군부대에서 폭발물로 의심되는 물체가 발견돼 활주로가 폐쇄됐습니다.
이에 따라 군 공항과 함께 쓰는 민항기 이착륙도 전면 금지됐습니다.
취재 기자 전화로 연결합니다. 김범환 기자!
공군부대 안에서 폭발로 보이는 물체가 발견됐다면서요?
[기자]
광주에는 공군 제1전투비행단이 있습니다.
이 공군기지 안 우편물 취급소에서 폭발물로 보이는 물체가 발견됐습니다.
오후 1시 50분쯤이었는데요,
곧바로 군 공항 활주로가 폐쇄됐습니다.
이에 따라 군 공항 활주로를 함께 쓰는 민간 항공기 이착륙도 금지됐습니다.
당장 제주에서 광주로 오려던 t-way 항공기는 승객이 모두 탄 뒤 내리게 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공항 부근에 사는 주민들에게는 초등학교와 행정복지센터로 대피하라는 긴급 문자가 보내졌습니다.
한국공항공사는 군 당국의 요청에 따라 잠정적으로 자정까지 공항을 폐쇄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군 폭발물 처리반, EOD가 출동해 폭발물 의심 물체를 확인하고 있는데요.
폭발물 추정 물체는 공군 탐지견이 발견한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조금 전에 들어온 소식으로는 이 폭발물이 폭발물이 아니고 충전기로 보인다는 소식도 들어와 있습니다.
지금까지 광주에서 김범환입니다.
YTN 김범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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