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수도권·영남 '후보 재배치' 본격 논의 / YTN

YTN news 2024-02-19

Views 1.8K

총선 공천 면접 심사를 마무리한 국민의힘은 오늘(19일)부터 최대 승부처인 수도권과 강세지역 영남권의 후보 재배치를 본격 논의하고 있습니다.

아직 경선 여부가 발표되지 않은 현역 의원들의 물갈이 여부와 규모가 주목됩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나혜인 기자!

여당이 주말에 영남권 단수공천 명단을 발표했는데 현역 의원 교체 비율은 아직 눈에 띄지 않고 있죠?

[기자]
지금까지 전국 89개 지역에서 단수·우선 추천 후보를 발표했고 44개 지역에선 경선을 치르기로 했는데 현역 의원 탈락자는 비례대표 2명 말고 아직 없습니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오후 2시부터 공천 방식이 결정되지 않은 지역을 대상으로 경선이나 전략 공천 여부 등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강세지역 영남에선 김기현 전 대표와 5선 김영선 의원을 비롯해 현역 의원 18명 지역구의 공천 방식이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이번 주 논의 상황에 따라 자동으로 공천에서 배제되는 현역 의원 평가 하위 10% 명단의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입니다.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아침 회의에서 시스템 공천을 하다 보면 탈락자가 나올 수밖에 없다며 단합을 강조했습니다.

[한동훈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공천의 구조상, 훌륭한 분들이 많이 탈락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 당을 이끄는 사람으로서 국민을 위해서 올해 4월에 승리하는데 우리 모두 함께 가자는 말씀을 다시 한 번 드립니다.]

수도권에선 현역 박진 전 외교부 장관과 이원모 전 대통령실 인사비서관이 나란히 공천을 신청했던 서울 강남을에서, 다른 지역으로 재배치될 것으로 보입니다.

박진 의원은 오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당에 승리를 위해 헌신하겠다는 뜻을 전했고 옮길 지역구를 소통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민주당 공천 상황도 전해주시죠.

[기자]
민주당은 지금까지 단수·전략 공천 51곳, 경선 37곳 등 모두 88개 지역의 공천 방식을 발표했습니다.

오늘부터 사흘 동안 수도권 8곳을 비롯한 지역구 23곳에서 권리당원 투표 50%, 일반 여론조사 50% 성적을 합산하는 1차 경선을 진행합니다.

여당처럼 비교적 잡음이 덜한 곳부터 공천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데, 속도는 상대적으로 더딘 상황입니다.

이번 주 발표될 추가 단수·전략공천 명단에는 갈수록 민감한 지역이 포함될 가능성이 큽니다.

당내에선 4선 홍영표·이인영... (중략)

YTN 나혜인 ([email protected])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402191605490201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Share This Video


Download

  
Report form
RELATED VIDEO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