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의대 증원에 반발해 집단사직에 나선 인턴과 레지던트 등 전공의들이 내일 긴급 임시대의원총회를 엽니다.
대한전공의협의회는 내일 낮 12시, 서울 용산 대한의사협회 회관에서 긴급 임시대의원총회를 연다고 공지했습니다.
그러면서 대표가 공석이거나 전공의협의회가 구성되지 않은 수련병원에서도 내부 논의를 통해 참석한다면 젊은 의사들이 목소리를 합쳐 힘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회의 참석을 독려했습니다.
전공의들이 정부의 의대생 증원에 반발하며 잇따라 사직을 한 만큼, 이번 회의에서는 향후 대응 방안 등을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보건복지부는 전국의 모든 수련병원의 전공의를 대상으로 진료 유지명령을 발령하고 현장점검을 통해 전공의 사직서 제출 현황 파악에 나섰습니다.
YTN 조용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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