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친일파가 지은 '옥인동 윤씨가옥' 리모델링
서울시가 1919년 지어져 방치되고 있는 '옥인동 윤씨가옥'을 리모델링해 내년 상반기에 공개한다고 밝혔습니다.
서울 종로구의 옥인동 윤씨가옥은 친일파 윤덕영이 소실을 위해 지은 한옥으로, 대한제국 순종 황제의 계비였던 순정효황후 윤씨의 생가로 알려져 서울시 민속문화재 제23호로 지정됐으나 오류가 바로잡혀 문화재에서 해제되고 오랜 시간 빈집으로 방치됐습니다.
시는 2022년 말 가옥을 매입하고 지난해 11월부터 건축가 김찬중·재단법인 아름지기와 함께 '부정적 문화유산'인 윤씨가옥 리모델링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종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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