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전공의 집단사직' 주도 의협 지도부 수사 착수
의대 정원 확대에 반발하는 전공의 집단사직 사태와 관련해 경찰이 의사단체 지도부를 정조준하고 나섰습니다.
조지호 서울경찰청장은 오늘(26일) 기자간담회에서 "고발된 사람 중심으로 수사할 수밖에 없다"며 "대한의사협회 핵심 관계자들과 대한전공의협의회 집행부를 상대로 수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의료법 위반과 업무방해 혐의를 집중적으로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또 전공의들에게 사직 전 병원 자료를 삭제하라고 종용하는 게시글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사건에 대해서도 업무방해 혐의를 적용해 작성자를 추적 중입니다.
전공의 집단사직 사태 이후 112 신고는 총 5건으로 파악됐습니다.
방준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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