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갑 이광재·마포갑 이지은 전략공천

채널A News 2024-02-26

Views 222



[앵커멘트]
친명계도 참지 않았습니다.

고민정 최고위원을 향해 “불공정하다고 느끼면 본인 단수공천부터 반납하라”고 저격했습니다.

이재명 대표도 “시스템 공천을 하고 있다” 꿈쩍도 않습니다.

노웅래 의원이 단식 중이지만 그 자리에 영입인재를 공천했습니다.

백승연 기자 보도 보시고 아는기자 이어갑니다.

[기자]
원외 친명계 인사들은 이재명 대표에 반기를 든 홍익표, 고민정 등 비명계 지도부에 공격을 쏟아냈습니다.

민주당 청년당원 그룹은 홍 원내대표 규탄 집회를 열었고,

[김동원 / 더불어민주당 청년당원 의견그룹 '파동' 위원]
"홍익표 원내대표와 586 기득권 의원들은 민주당 공천에서 손 떼십시오. 민주당 공천 과정에서 586 기득권의 공천 개입은 민주당의 공정하고 상식적인 공천 시스템을 흔들고 있습니다."

친명계 김지호 대표실 정무부실장도 홍 원내대표를 향해 "이재명표 혁신공천하는데 왜 찬물을 끼얹냐"고 비판했습니다. 

원외 친명 조직인 더민주혁신회의는 최고위에 불참한 고민정 최고위원을 겨냥해 "불공정하다고 느낀다면 본인 단수공천부터 내려놓으라"고 저격했습니다.

갈등 속에도 전략공천 발표는 이어졌습니다.

현역 노웅래 의원이 단식 중이지만 서울 마포갑에 영입 인재인 이지은 전 총경을 단수공천했습니다.

성남 분당갑에는 이광재 전 국회 사무총장을 전략공천했습니다.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 공천 결정도 임박했습니다.

[안규백 / 더불어민주당 전략공천관리위원장]
"내일 정도는 서울 중성동갑에 대해서는 결론 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재명 대표는 공천 논란에 여전히 문제가 없다고 선을 긋고있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민주당의 공천은 1년 전에 확정한 특별 당규에 의해서 시스템 공천을 하고 있습니다. 각종 위원회에서 합리적인 판단하고 있는데…"

여전히 친명계는 비명계 반발에 발목잡힐 수는 없다는 분위기입니다.

채널A 뉴스 백승연입니다.

영상취재: 이 철
영상편집: 이희정


백승연 기자 [email protected]

Share This Video


Download

  
Report for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