닻 올린 김종인 공관위…'이준석 활용법' 고심
[뉴스리뷰]
[앵커]
김종인 개혁신당 공관위원장이 첫 회의를 열고 당 공천 청사진을 논의했습니다.
특히 이준석 대표 활용법에 대한 고심이 깊은 모습인데요.
당색을 갈아입은 새로운미래는 거대양당 때리기에 주력했습니다.
보도에 임혜준 기자입니다.
[기자]
개혁신당 최고위에 처음 참석한 김종인 공관위원장이 주황 옷을 덧입었습니다.
김 위원장은 거대 양당이 이전투구 해가며 정치 난맥상을 보이는 탓에 국민이 정치를 불신하게 된 것이라며, 개혁신당은 차별화해나갈 것임을 강조했습니다.
"개혁의 주체가 개혁의 방향이 무엇인지 분명히 내놓고 국민들로부터 심판받아야 되지않겠느냐…"
같은 날 첫 공관위 회의에서 공천 청사진을 논의한 김 위원장은 이준석 대표의 지역구 출마와 관련해 "대구에서 했으면 좋겠다는 개인적인 생각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젊은 유권자가 많은 경기 화성시 동탄과 대구 등이 이 대표 출마 가능 지역으로 거론되고 있는데, 이 대표는 모든 가능성을 열어뒀단 입장입니다.
"다 틀 안에 놓고 검토를 한다, 이렇게 말씀드리겠습니다."
당은 오는 수요일부터 본격적인 공천 접수를 할 계획입니다.
이 대표는 "지역구 출마가 확실시되는 후보는 60~70명 정도 된다"고 했습니다.
이낙연, 김종민 공동대표 주축의 새로운미래는 당 색을 갈아입으며 또 한 번 시작을 알렸습니다.
인재영입에 속도를 내는 동시에 거대 양당 공천 작업을 싸잡아 비판했습니다.
"이번 공천 파동이 단순한 편파 공천이 아니라 불법 공천으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조용하기만 할 뿐, 변화도 혁신도 감동도 없는 3무 공천입니다."
이낙연 공동대표는 의대정원 확대 문제와 관련해 "15~20%씩 향후 10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늘릴 것을 제안한다"며 중재안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연합뉴스TV 임혜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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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취재기자 최성민 김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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