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1번지] 민주 공천 갈등 폭발…여, 2차 경선결과 발표

연합뉴스TV 2024-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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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1번지] 민주 공천 갈등 폭발…여, 2차 경선결과 발표


오늘 정치권 이슈들은 정옥임, 김형주 전 의원과 자세히 짚어 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민주당 공관위가 현역 의원 지역구 6곳을 전략 지역구로 지정해줄 것을 당 전략공관위에 요청했습니다. '친문 핵심' 홍영표 의원 지역뿐 아니라 '친명' 안민석, 변재일 의원 등의 지역구도 포함됐습니다. 어떻게 보셨습니까?

기동민 의원의 서울 성북을도 전략 지역으로 지정돼 논란이 예상됩니다. 공관위는 '라임 사태' 주범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한 혐의로 재판 중인 점을 들었지만, 같은 혐의로 재판 중인 친명계 이수진 의원에겐 경선 기회를 줘 형평성 논란이 일고 있는데요? 임혁백 공관위원장은 "기 의원은 금품수수를 인정했지만, 이 의원은 인정하지 않았다"고 이유를 밝혔어요?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명문의 약속과 통합은 총선 승리와 윤석열 정부 심판을 위한 기본 전제"라면서 중·성동갑에 대한 결정을 재고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임 전 실장의 첫 입장,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임종석 전 실장 "왜 이렇게까지 하는지 도무지 납득이 안 된다"고 했는데요. 지도부가 임 전 실장을 공천 배제한 배경을 뭐라고 보십니까? 일각에서는 임 전 실장이 향후 당권에 도전할 것을 우려해 공천 배제했다는 이야기도 나오는데요?

임종석 전 실장, 지도부의 답변을 듣고 최종 거취를 정하겠다고 했는데요. 그러면서 중성동갑에서 다시 선거운동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는데요, 지도부가 전현희 전 위원장 전략공천 결정을 바꾸지 않을 경우, 어떻게 하리라고 보십니까?

문재인 전 대통령이 나설 가능성도 있다고 보십니까?

유튜브 방송에서 한 발언이 문제가 된 박영훈 전략공천관리위원이 자진 사퇴했습니다. 박 위원은 임종석 전 실장을 공천 배제해야 한다는 패널 주장에 동조하고, "임 전 실장이 당에 무리한 요구를 하고 있다"는 등 공정성 시비를 불러올 만한 발언을 해 논란이 된 건데요. 어떻게 보셨습니까?

비명계 5선인 설훈 의원이 예고한 대로 민주당을 탈당했습니다. 설 의원은 이재명 대표를 '연산군'에 빗대며 "민주당은 이 대표의 지배를 받는 전체주의적 사당으로 변모됐다"고 비판했는데요?

어제 의원총회에서 이재명 대표를 면전에서 "남의 가죽은 벗기면서 자기 가죽은 안 벗기냐", "명문정당이 아니라 멸문정당"이라고 날을 세웠던 홍영표 의원. 탈당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탈당자가 5~10명까지 될 수 있다고 했습니다. 비명계 인사들의 줄탈당이 현실화할 가능성도 있다고 보십니까?

당내에서는 비명계 의원들이 탈당 후 가칭 '민주연대'를 만들어서 선거 전 이낙연 전 대표가 이끄는 새로운미래와의 연대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얘기까지 나오는데요?

이재명 대표가 공천 잡음과 관련해서 '명문정당'이라는 점을 강조하면서도 입당도 탈당도 자유지만, 규칙이 불리하다고 경기 운영에 문제가 있는 것처럼 말을 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정면 대응했습니다.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이 대표는 언론을 향해서 "공천 후유증이나 갈등은 국민의힘이 훨씬 심한데 왜 조용한 공천이라고 옹호하면서 민주당 공천에는 사실과 다른 왜곡을 하느냐"고 말했는데요?

국민의힘은 잠시 후 부산과 대구, 경북 등 우세 지역 24개 지역구의 경선 결과를 발표합니다. 현역 의원이 경선 대상에 포함된 곳은 모두 18곳인데요. '현역 불패' 기조가 이어질지, '물갈이'가 있을지 주목됩니다. 어떻게 예상하십니까?

현역 김기현 의원과 박맹우 전 울산시장이 대결하는 '울산 남구을', 김은혜 전 대통령실 홍보수석과 김민수 대변인이 경쟁하는 '경기 성남 분당을'의 경선 결과에 관심이 모이는데요?

국민의힘 공관위가 서울 영등포을 경선을 포기한 박민식 전 국가보훈부 장관을 다른 지역에 배치할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부산 북·강서갑에서 재선을 지낸 박 전 장관이 부산 지역구로 재배치되는 것 아니냐는 관측과 함께 수도권 험지도 거론되는데요.

국민의힘이 지역별로 개최할 예정이었던 총선 필승 결의대회 일정을 취소했습니다.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당원보다는 시민들을 직접 만나는 행사 위주로 짜라고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민주당 공천 갈등으로 탈당 행렬이 이어지자, 새로운미래 이낙연 공동대표가 '진짜 민주당'을 표방하면서 이들을 향해 손짓하고 있는데요, 지난 대선 경선 당시 이낙연 후보를 도왔던 박영순 의원은 새로운미래 합류를 공식화했고, 이낙연 캠프 선대위원장이었던 설훈 의원도 합류를 저울질하고 있는데요. 민주당에서 탈당한 의원들 가운데 얼마나 새로운미래에 합류하리라고 보십니까?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가 '화성을'에 해당하는 경기도 동탄이 분구가 되면 자신의 출마도 검토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화성을과 용인갑 출마를 준비 중인 이원욱 의원, 양향자 원내대표와 '반도체 벨트'에 힘을 보탤 가능성을 언급한 건데요. 앞서 김종인 공관위원장이 이 대표의 출마지로 TK를 언급하지 않았습니까. 이 대표가 어느 지역에 도전장을 낼 거라고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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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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