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작별하지 않는다' 프랑스 기메 문학상 수상
한강 작가의 장편소설 '작별하지 않는다'가 현지시간 29일 제7회 프랑스 '에밀 기메 아시아 문학상'에 선정됐습니다.
심사위원단은 "절제된 표현력과 주제의 보편성 때문에 이 작품을 선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강 작가는 소설의 주인공들처럼, "깜빡이는 빛에 대한 믿음을 멈추지 않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작별하지 않는다'는 제주 4·3사건의 비극을 세 여성의 시선으로 풀어낸 작품으로, 앞서 지난해 11월 프랑스 4대 문학상 중 하나인 메디치상의 외국문학 부문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임민형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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