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전청조 사기 공범 의혹' 남현희 무혐의 결론
수십억대 사기 행각을 벌인 전청조의 공범으로 지목돼 수사를 받아온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 씨에 대해 경찰이 혐의가 없다고 결론을 내렸습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사기 등 혐의로 고소당한 남씨에 대해 '혐의 없음'으로 불송치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남씨가 전씨로부터 받은 벤틀리 차량과 명품 가방 등 선물에 대해서도 범죄 수익임을 모르는 상태에서 받은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남씨는 전씨 사기 피해자들로부터 공범으로 고소당했으나 자신도 피해자라고 주장해 왔습니다.
앞서 전씨는 재벌 3세를 사칭하며 투자금 명목으로 30억원 넘는 돈을 가로챈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2년을 선고받았습니다.
방준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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