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71% "노조 필요"…중소기업에선 불이익 우려
직장인 상당수가 노조의 필요성을 인식하지만 불이익 우려로 중소기업에서 가입이 어렵다고 생각한다는 설문 결과가 나왔습니다.
시민단체 직장갑질119는 여론조사 기관을 통해 지난달 2~3일 19세 이상 1천명에게 물은 결과 71.4%가 '직장 내 노조가 필요하다'고 답했다고 밝혔습니다.
노조가 필요하다고 답한 이들은 도움이 된다고 판단한 이유로 '고용안정'을 가장 많이 꼽았고, 복리후생 개선, 임금인상 등의 답이 다음으로 많았습니다.
중소기업 재직자 중 노조에 가입하지 않는 이유로는 '직장 내 불이익 우려'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고, '기존 노조 활동에 신뢰가 없어서'라는 답이 뒤를 이었습니다.
김종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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