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을 탈당한 김영주 국회 부의장은 국민의힘에 입당해 총선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정치인이 사리사욕을 위한 도구로 쓰여선 안 된다며 이재명 대표를 겨냥한 듯한 발언도 남겼는데요.

어제 입당식 발언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김영주 / 국회 부의장 : 정치인은 국가의 발전과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 일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의 사리사욕을 위한 도구로 쓰여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때만 해도 윤 정부 심판한다고…) 저는 그때 지도부가 아니기 때문에 제가 거기 가서 유세한다든가 참여하지는 않았습니다. 민주당 의원으로서 같이 참석만 했을 뿐이지…. (꽃길만 걷다가) 꽃길을 걷지 않았습니다. 국민의 응원과 영등포 주민들께서 저를 지지했기 때문에 이 자리에 왔다고 생각하고요. 국회부의장도 저는 추대받지 않았습니다. 다만 민주당의 공천 과정에 정말 열심히 일했던 의원들이 하위 10%를 받고 거기에 전략적인 친명이라고 하는 후보들을 집어넣는 것을 보고 정치 오래 한 제 경험으로 이건 부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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