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함형건 앵커
■ 출연 : 이형석 현대경제연구원 연구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라운지]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주요 경제 이슈, 이형석 현대경제연구원 연구위원과 짚어 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앞서 보도해 드렸습니다마는 지난달 우리나라 소비자물가상승률, 다시 3%대로 올라갔습니다. 과일을 비롯해서 신선식품 상승률이 상당히 높았는데 어떻게 진단하십니까?
[이형석]
다시 2% 후반대로 안정화되는가 싶었던 물가상승률이 3%로 다시 올라가게 되면서 한국은행이 목표로 하는 2%까지의 물가상승률이 안정화되는 데는 역시 쉽지 않구나라는 것을 다시 알 수 있는 그런 수치가 아닌가 싶었습니다. 일단 3%로 올라서 부정적인 뉴스만 있을 거라고 생각을 하는데 좀 안심되는 그런 뉴스들도 하나 있다면 근원물가, 에너지라든지 석유라든지 이런 걸 제외한 근원물가, 물가의 기조적인 흐름을 나타내는 근원물가가 2.5%로 전월과 동일하게 됐다는 점 그리고 낮은 수치라는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가 있는데 말씀해 주신 대로 이상기후로 인해서 작년에 업황이 굉장히 좋지 않았습니다. 지금 값이 많이 오른 사과라든지 굉장히 그런 부분의 가격이 많이 올라서 신선물가가 굉장히 올랐기 때문에 이런 것들을 자극하게 되면서 3%대로 다시 복귀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러니까 소비자 입장에서 보면 체감할 수 있는 장바구니 물가가 폭등하고 있기 때문에, 글자 그대로. 이를테면 금사과, 금귤이라는 말이 실감이 날 정도인데요. 과일 가격이 32년 만에 최대 상승이라고도 하고. 보통 보면 명절이 지나면 안정되지 않을까 싶었는데 이렇게 계속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이유, 올라가는 이유, 가장 큰 이유는 뭐라고 보십니까?
[이형석]
공급측 요인에 의해서 과일가격이 급등한 것으로 저희들은 평가할 수 있습니다. 말씀해 주신 대로 명절이 지나면, 명절 때 과일 수요라든지 굉장히 많지 않습니까? 그래서 명절이 지나면 수요가 좀 안정되니까 보통 과일이라든지 채소라든지 이런 가격들은 안정화되는 경향이 있는데 2023년 작년 여름에 작황 불황이 굉장히 심했습니다. 그래서 공급이 굉장히 줄어들다 보니까 이런 것들이 시차를 두고 올해까지 영향을 미치게 되면서 사과가...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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