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태경·이혜훈 결선행…정우택 '돈봉투 의혹' 이의제기 기각
[뉴스리뷰]
[앵커]
국민의힘은 20개 지역구에 대한 경선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3파전 경선으로 주목 받은 서울 중·성동을에서는 하태경 의원과 이혜훈 전 의원이 결선 투표를 치르게 됐습니다.
이다현 기자입니다.
[기자]
국민의힘 경선 결과, 울산 중구에서는 친윤석열계로 꼽히는 초선 박성민 의원의 본선행이 결정됐습니다.
부산 사하구을에서는 현역 조경태 의원이 6선에 도전합니다.
서울 강동갑 후보로는 전주혜 비례대표 의원이 확정됐습니다.
결선 경선을 치르는 지역구들도 있습니다.
3자 대결이 펼쳐졌던 서울 중구성동구을에서는 하태경 의원과 이혜훈 전 의원이,
대구 동구군위군을에선 강대식 의원과 이재만 전 대구 동구청장이 결선 경선을 치르게 됐습니다.
국민의힘 공관위는 경기 3곳, 전남 1곳에 대한 공천 심사 결과도 발표했습니다.
경기 부천시병에는 하종대 전 채널A 앵커, 경기 화성시병에는 최영근 전 화성시장, 화성시정에는 유경준 의원이 우선추천됐습니다.
또 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에는 김유성 전라남도 대한탐정연합회 회장이 우선추천을 받았습니다.
한편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돈 봉투 수수 의혹'이 제기된 정우택 국회부의장 공천에 대한 이의제기를 기각했습니다.
정영환 공천관리위원장은 객관적인 증거나 인과관계를 인정할 만한 증거를 찾아보기 어렵다고 봤다며 이의신청 기각 사유를 설명했습니다.
앞서 정 부의장은 경선을 통해 충북 청주시상당구 공천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정 부의장이 한 남성으로부터 흰 봉투를 받아 주머니에 넣는 모습이 담긴 CCTV 영상이 알려지면서 돈 봉투 수수 의혹이 불거진 바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이다현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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