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뉴스A 시작합니다.
김윤수입니다.
진검승부가 시작됐습니다.
총선을 한 달 앞두고 지역구 대진표가 사실상 마무리되면서 여야 모두 본격적인 선거체제에 돌입했습니다.
민주당은 이르면 내일 이재명, 이해찬, 김부겸을 주축으로 하는 선거대책위원회를 띄웁니다.
3인 체제긴 하지만 사실상 이재명 대표가 전면에 나서 선거도 이끌고 결과에 대한 책임도 지겠단 겁니다.
오늘의 첫소식, 우현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현장음]
"준비됐습니다. 자신 있습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오늘 본격적인 총선 체제 전환을 선언했습니다 .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더불어민주당은 이제 혁신공천을 완수하고, 심판의날을 향해 필사즉생의 이기는 선거전을 시작할 것입니다."
이번 총선의 현실적 목표로 1당을 제시했고, 과반 확보도 노린다고 했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단 한 석이라도 우리가 1당이 되는, 더 큰 목표라면 151석으로 국정의 퇴행을 막아내고"
이르면 내일 선대위 구성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대표와 함께 이해찬 전 대표와 김부겸 전 국무총리까지 공동 위원장으로 거론됩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선대위 구조를 소위 혁신형으로 할 것인지 여러가지 논의들이 있습니다. 여러가지 검토되고 있는 것들 중에 한 안 정도인데…"
인천 계양을 선거에 재판 일정도 빡빡하지만, 선대위 전면에 이 대표가 나선다는 겁니다.
한 지도부 관계자는 "선거 유세전도, 결과에 대한 책임도 이 대표가 직접 지겠다는 의지" 라고 전했습니다.
당초 선대위원장으로 거론되던 이탄희 의원은 본인이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고, 임종석 전 비서실장이나 새로운 얼굴로 선대위원장이 추가될 가능성도 열려있는 것으로 전해집니다.
채널A 뉴스 우현기입니다.
영상취재 : 김기태 한효준
영상편집 : 김민정
우현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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