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제3지대인 새로운미래, 개혁신당, 조국혁신당도 공천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곳곳에서 3파전을 예고했는데 이들의 파괴력 아직까지 잘 가늠이 안 되죠.
어떤 인사들이 나오는지 박지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새로운미래는 민주당을 탈당한 홍영표 의원과 김종민 공동대표를 투톱으로 내세운 선거대책위원회를 출범했습니다.
이낙연 공동대표가 광주 광산을 출마를 선언한 데 이어, 오늘은 유승희 전 의원을 서울 성북갑에 최성 전 고양시장을 경기 고양을, 남평오 전 민정실장은 서울 강서갑에 공천했습니다.
[이낙연 / 새로운미래 공동대표]
"(윤석열 정권은) 우리 국민을 배반했습니다. 이재명의 민주당은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아시아 최고로 올려놓은 우리 국민을 배신했습니다. 우리는 두 배신자를 심판하려 합니다."
개혁신당은 제3지대 신당 가운데 가장 많은 53곳 지역구에 후보를 냈습니다.
[김종인 / 개혁신당 공관위원장]
"전국 각지에서 지원해 온 후보들을 심사하였고, 경북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후보자를 배출하게 되었습니다."
이준석 당 대표가 경기 화성을에 금태섭 최고위원이 서울 종로에 공천을 받았고, 천하람 전 최고위원은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갑에 출마합니다.
조국혁신당은 추가 영입인재를 발표했습니다.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불법 출국금지 의혹으로 재판을 받는 이규원 검사, 지난 대선 당시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지지했던 가수 리아 씨 등이 포함됐습니다.
조국혁신당은 지역구 후보 공천 가능성도 열어뒀습니다.
[조국 / 조국혁신당 대표]
"주력하고 있는 것이 비례 쪽인 건 맞고요, (예외적으로) 민주당이 지역구 의원을 내지 못하는 지역이 있는 경우 저희가 낼 수도 있다고 생각하는데…"
전국 곳곳에서 3파전이 예고된 가운데 제3지대 정당간 비례 득표 대결도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채널A 뉴스 박지혜입니다
영상취재 : 이 철 정기섭
영상편집 : 이희정
박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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