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나잇이슈] 여 선대위 '한동훈 원톱' 유력…민주당, 3톱 체제 선대위
총선이 3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야가 선대위 구성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을 내세운 '원톱' 선대위에 무게를 두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고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대표를 비롯해 이해찬 전 대표와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을 맡는 3인 체제를 구축했습니다.
정치권 이슈, 자세히 이야기 나눠보죠.
김철현 경일대 특임교수, 최창렬 용인대 특임교수 모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오늘 첫 번째 이슈 키워드는 '비례 인요한 지휘?'입니다. 국민의힘 장동혁 사무총장이 위성정당 '국민의미래'의 총선 비례대표 공천과 관련해서요. "공천 신청을 하지 않았던 분들을 지역구에서 우선 추천 한 것처럼, 비례 후보로 신청하지 않은 분 중에서도 충분히 추천할 수 있는 길이 열려 있다"고 말했는데요.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이런 가운데 국민의힘은 한동훈 비대위원장을 선대위원장으로 내세운 '원톱 선대위'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확인됐고요. 비례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선대위원장에는 인요한 전 혁신위원장이 거론되고 있는데요. 한 위원장을 필두로 한 '원톱' 선대위 구상과 인요한 국민의미래 선대위원장 카드, 두 분께선 어떻게 평가하세요?
'원톱 선대위 구상'은 '3톱 선대위'를 꾸린 민주당과의 차별화 의도로도 읽힌다는 분석도 있는데요?
당은 이번 총선 메인 슬로건도 최종 확정해서 발표했는데요. '국민의힘이 합니다. 지금! 합니다'로 확정했어요? 어떻게 보셨습니까? 어떤 의미가 담겨 있다고 보세요?
이런 가운데 여당은 연일 야당 때리기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이재명 대표가 '2찍' 발언을 한 것이 논란이 되면서 결국 사과하는 일까지 벌어졌는데요.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 대표의 '2찍' 표현에 대해 "국민을 무시한 발언"이라며 비판을 이어갔어요?
이런 가운데 한 위원장은 과거 5·18 폄훼 논란을 빚은 도태우 변호사의 공천을 재검토하라고 공관위에 요청했는데요. '국민 눈높이'를 이유로 내세웠습니다. 공관위는 내일 회의에서 이 문제를 논의할 예정인데요. 중도층 표심을 의식한 결정으로 봐야 할까요?
두 번째 키워드는 '김부겸 합류'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은 4·10 총선 상임공동선거대책위원장에 이재명 대표와 이해찬 전 대표, 김부겸 전 국무총리를 선임했습니다. 이 가운데 문재인 정부에서 총리를 지낸 김부겸 전 총리는 그동안 민주당 공천 과정에서 불거진 갈등에 비판의 목소리를 내왔는데요. 이번 김 전 총리의 선대위 합류, 어떤 의미라고 보십니까? '통합'에 방점을 찍었다고 볼 수 있을까요?
이런 가운데 민주당 공천 내홍 과정에서 최고위원직 사퇴 의사를 밝힌 고민정 의원이 오늘(11일) 최고위에 복귀했습니다. 사의를 밝힌 지 13일 만인데요. "생각하는 바가 다르더라도 거대한 '윤석열'이라는 권력 앞에 연대하지 않으면 너무나 많은 이들을 잃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는데요.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도 이 대표를 중심으로 단결하자고 했고요. 일단은 친문계가 이 대표에 힘을 싣는 모양새인데, 어떤 의미가 담겼을까요?
오늘(11일) 민주당 경선 결과 추가 발표가 있었습니다. 특히 관심을 모았던 지역이 '비명' 현역인 박용진 의원과 '친명' 도전자 정봉주 전 의원이 결선을 치른 서울 강북을 지역이었는데요. 현역 의원 평가 '하위 10%'에 포함된 박용진 의원은 결국 '경선 득표의 30% 감산'이라는 페널티의 벽을 넘지 못했어요? 경선 결과, 어떻게 보셨습니까?
민주당 총선 후보 경선에서 패한 3선 전혜숙 의원이 탈당을 선언했습니다. '이재명 지도부'를 향해 "비명(비이재명)은 척결 대상일 뿐이었다"고 밝히면서 탈당을 선언했는데요. 어떻게 들으셨어요?
한편, 민주당 지도부는 '해병대 채상병 사건'과 관련 호주 대사로 임명된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출국을 놓고 '피의자 빼돌리기'로 규정하면서 집중 공세를 펼쳤는데요. 피의자 신분으로 출국금지 상태였던 이 전 장관의 대사 임명과 출국은 관계 부처의 조직적인 협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면서 법적 조치도 예고했어요?
마지막 이슈 키워드는 '제3지대 활로는?'인데요. 총선을 한 달 앞두고 제3지대도 바삐 돌아가고 있습니다. 우선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조금 전에 본인이 직접 비례대표로 출마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어떻게 보셨습니까?
새로운미래는 오늘(11일) 1차 공천 심사 결과, 13명의 국회의원 지역구 후보자를 공천했다고 밝혔는데요. 1차 심사에서는 이낙연·김종민 공동대표가 각각 광주 광산을과 세종갑에 공천받았어요? 새로운 시작이 될 것으로 보십니까?
특히 이낙연 공동대표가 광주 광산을을 선택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데요. 광주 광산을은 친명' 현역 민형배 의원이 경선에서 승리한 지역구여서, 이곳을 택한 배경을 두고 다양한 해석이 나오고 있어요?
이런 가운데 새로운미래는 김종민·홍영표 '투톱 체제'로 선거대책위원회를 띄우고 본격적인 선거 모드에 돌입했어요?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는 '해병대 채상병 사건 수사 외압 의혹'으로 수사를 받는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호주 대사 임명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2찍' 발언을 싸잡아 비판했는데요. 두 분,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개혁신당 공천관리위원회는 2차 공천 심사 결과 18명의 국회의원 지역구 후보자와 3명의 보궐선거 후보자를 공천했다고 밝혔는데요. 김종인 공관위원장은 "경북 제외 전 지역에서 후보자 배출하게 됐다"고 했어요? '전국정당' 이미지 부각에 나섰다고 볼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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