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영수 앵커, 엄지민 앵커
■ 출연 : 정철진 경제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더뉴스]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경제 이야기, 물가와 투자 관련정보 풀어드리겠습니다. 무엇보다 사과를 비롯해 농산물, 식료품 가격이 크게 오르며장바구니 부담이 커지고 있는데요. 언제쯤 가격이 정상화될까요?
투자 시장에서는 또, 비트코인 가격이 1억 원을 돌파하며 연일 사상 최고가 행진을 이어가고있죠. 지금 투자해도 되는 건지,정철진 경제 평론가와 함께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많이들 물어보죠. 과일 가격 언제쯤 안정을 찾을까? 특히 사과 가격. 언제쯤 안정을 찾을 수 있을까요?
[정철진]
올해 내에는 힘들 것 같습니다. 마지막 관문이 7월 햇사과가 나올 때인데요. 올해 7월 햇사과가 그래도 좀 풍년, 물량이 작황이 괜찮았다고 하면 그래도 괜찮을 것 같은데 만약에 7월에 나오게 될 햇사과마저 작황이 부진하다고 하면 금사과라고 하죠, 이런 상황은 계속 지속될 것 같은데요. 왜 이렇게 사과가 금사과가 됐는가. 역시 이상기후, 작황 부진입니다.
그런데 이게 다른 게 보통은 1년이 나빴어요. 그러면 수요, 공급이 깨지면서 공급이 많이 늘어나잖아요, 사과농사도 많이 지으려고 하고. 그런데 최근에는 2년 연속 다 작황이 무너져버린 겁니다. 그러니까 지금도 많이 올랐다고 하지만 재작년부터 당겨오게 되면 정말 사과 가격은 현재 전 세계 1위라고 합니다.
그런데 사과 가격을 비롯해서 과일들 수입하기 어려운 점도 있나 봐요.
[정철진]
그렇습니다. 사과, 배 등 8가지 과일에 한해서는 우리나라에 소위 말하는 농민도 있고 또 하나 병충해, 해외 병충해 유입 이런 차원에서 거의 8단계의 과정을 거쳐서 수입을 허가하게 되는데. 이게 말이 8단계지 통과하기가 불가능에 가깝고요. 일본이 최초에 우리나라 사과 시장을 노렸어요. 그래서 93년에 시작을 했는데 그게 3단계인가 4단계에서 멈춰 있었고요. 미국도 그다음에 우리 사과를 수출하겠소 했는데 역시 3단계에 멈춰 있기 때문에 수입을 통해서 사과 수급을 맞춘다, 배 수급을 맞춘다라는 건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방법입니다.
과일값 많이 올랐지만 전반적으로 다 올랐잖아요. 채소들도 굉장...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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