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원 여섯 명이 탄 9.7톤짜리 어선이 전복돼 해양경찰이 구조에 나섰습니다.
포항해양경찰서는 오늘(17일) 새벽 2시 40분쯤 경북 포항시 구룡포항에서 동쪽으로 120km 떨어진 해상에서 선원 6명이 탄 9.7톤 어선이 전복됐다고 밝혔습니다.
현장에 먼저 도착한 민간 어선이 표류 중인 인도네시아 국적 선원 1명을 구조했고, 뒤이어 해경이 사고 선박에 있던 선원 4명을 추가로 구조했습니다.
이 가운데 가장 먼저 구조된 외국인 선원은 상태가 위중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해경은 경비함정 8척과 항공기 1대, 민간어선 8척 등을 동원해 남은 한 명을 찾기 위한 구조작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YTN 안동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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