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와이드] 한동훈, 첫 선대위원장 회의…이재명, 수도권 표심 집중


총선을 앞두고 여야의 지략 대결이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한동훈 위원장은 오늘 선대위 첫 회의를 열고 격전지 선거전략을 논의했습니다.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이틀째 수도권 표심에 집중합니다.

두 분과 정치권 이슈 짚어봅니다. 정옥임 전 의원, 김형주 전 의원 어서오세요.

국민의힘이 조금 전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을 '원톱'으로 내세운 선거대책위원회 첫 회의를 열고 총선 격전지 선거전략을 논의했습니다. 공동선대위원장인 안철수 의원, 나경원 전 의원, 원희룡 전 장관도 참석했는데요. 어떻게 보셨을까요?

장예찬 후보 등 구설에 오른 후보들의 공천은 잇달아 취소가 됐고 이제 남은 문제는 이종섭 주호주대사 부임 정치 쟁점화입니다. 여당이 어떤 대책을 내놓을 것으로 보세요?

여당에 부담을 주는 문제는 또 있죠. 황상무 대통령실 비서관의 '언론인 회칼 테러 사건' 언급 논란인데요. 본인이 공식 사과했지만, 민주당은 황 수석의 경질을 재차 촉구했는데요. 논란이 사그라지지 않는다면 당 차원의 추가적인 조치가 필요하다고 보세요?

어제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수도권 격전지인 평택과 오산을 찾았습니다. 특히 오산은 민주당이 내리 5선을 한 지역인데요. 여기서 한 위원장은 해볼 만한 게임을 만들었다고 말했습니다. 표심이 움직이고 있다고 본 걸까요?

어제 한동훈 위원장, 이재명 대표 조국 전 장관을 뒤로 가는 '후진 세력' 이라고 규정하며 저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는데요. 민주당의 정권심판론에 대한 맞불인데 설득력 있다고 보세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오늘도 수도권을 찾습니다. "혼내도 안되면 내쫓는 게 마지막 방법"이라는 이 대표, 경기 화성과 평택에서도 '정권 심판론'을 강조할 예정인데요. 중도층 표심을 공략하는데 적중한 전략이라 보세요?

다만 민주당은 공천 과정에서 불거진 내홍이 길어지고 있다는 게 문제입니다. 정봉주 전 의원이 빠진 서울 강북을을 전략경선 지역으로 정하면서 현역 박용진 의원의 공천 승계가 불발된 것과 관련해 일부에서 비판론이 제기되고 있어요?

일단 박용진 의원은 재도전하기로 했습니다. 다만 경선 후보가 20명 안팎이나 몰리며 경쟁이 치열해졌는데요. 기존 경선에 참여했던 이승훈 변호사와 한민수 대변인도 이름을 올렸는데요. 결과 어떻게 예상하세요?

한편 경기 안산갑 양문석 후보가 과거 노무현 전 대통령을 '불량품'에 비유한 칼럼을 쓴 데 대해서도 잡음이 이어지고 있어요? 당 지도부는 정봉주 전 후보와는 달리 적극적인 조치를 취하려는 모습은 보이지 않고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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