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 잊지 않겠다”더니…이름 두 번 틀린 류삼영

채널A News 2024-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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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4년 3월 19일 (화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강성필 민주당 국민소통위 부위원장, 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차장, 박성민 전 민주당 최고위원, 정혁진 변호사

[이용환 앵커]
이번에 류삼영 후보 관련해서 보시죠. 류삼영 후보가 최근에 채상병을 잊지 않겠습니다. 소셜 미디어에 글을 올렸는데 이것이 논란입니다. 왜? 처음에 이렇게 올린 거예요. 고 채상병 일병 사건. 잠깐만, 잠깐만. 이상하죠. 그렇죠? 틀린 거예요. 그리고 이제 또 17일에 올립니다, 수정해서. 그때는 고 채상병 상병 사건. 잠깐만, 잠깐만. 맞아요, 이상해요. 틀린 거예요. 그리고 급기야 마지막에 고 채, 저희가 일부러 이름은 안 적었어요. 유가족 분들이 이름 방송에 나오는 것을 원치 않는다고 해서 저희가 그냥 동그라미 표시를 했는데.

급기야 마지막에는 제대로 올린 거예요. 채○○ 상병 사건. 류삼영 후보님, 잊지 않겠다면서요. 무엇입니까? 실명도 제대로 모르고 계급도 제대로 몰라서 잘못 적고. 이것은 진정성이 떨어집니다. 이런 논란이 있었고. 류삼영 후보는 정혁진 변호사님. 이렇게 해명을 했더군요. 차에서 이동 중 이어가지고 잘못 적은 겁니다, 이렇게 해명을 했다고 하는데. 고개가 끄덕여지십니까? 어떠세요?

[정혁진 변호사]
만약에 상병을 사병이라고 했으면 제가 이해가 되겠어요. 그것은 오타가 날 수 있지 않겠습니까. 상병을 어떻게 일병으로 오타를 합니까. 대단한 능력을 가지고 있는 것 같은데. 원래 채상병은 일병이었어요. 작년 7월 19일에 사고 당해서 사망했을 당시에 계급이 일병이었거든요. 그런데 일병에서 추서가 되어서 상병이 된 거죠. 그런데 저는 그 부모님 마음이 너무 느껴지는 것이 부모님 마음 입장에서 보면 어떻겠습니까.

아들이 작년 7월에 그렇게 급작스럽게 군대 간 아들이 세상을 떠났는데 그 아들의 이름이 이런 식으로 어떻게 보면 희화화되어가지고 오르락내리락 하는 그런 것이 말이 되겠습니까? 저는 다른 것을 다 떠나서 지금 류삼영 후보는 더군다나 류삼영 후보 어떤 사람입니까? 총경까지 했던 경찰, 서장 출신 아니겠습니까. 제복을 입었던 사람이에요. 그러니까 하루라도 빨리 지금 이 시간이라도 채상병의 부모님 찾아가서 정중하게 죄송하다고 사죄를 드려야 되지 않을까, 저는 그런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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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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