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영수 앵커, 엄지민 앵커
■ 출연 : 배상훈 프로파일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더뉴스]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야간외출 제한 명령을 어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아동 성범죄자 조두순이 징역 3개월을 선고받았습니다. 그런데 조두순은 재판에 넘겨지고 나서부터 연일 횡설수설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그 이유가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메이저리그 서울 개막전이 열리고 있는 고척돔에 폭탄 테러하겠다는 협박이 신고돼대대적 수색이 이뤄졌는데, 일본의 가상 종교단체 범행으로 의심되고 있습니다. 전문가인 배상훈 프로파일러와 함께 사건사고 분석해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조두순이 일단 징역 3개월 선고받았어요. 야간외출 제한 명령을 어긴 거예요. 그런데 재판 내내 횡설수설했다고 합니다. 어떤 이유 때문이에요?
[배상훈]
우리가 아동성범죄자들의 행동특성에 대한 것이 전반적으로 이해가 덜 된 부분에 있어서 설명이 좀 필요한데요. 아동성범죄자들은 일종의 저희는 퇴행적이라는 표현을 쓰는데요. 약간 아이들처럼 떼를 쓰는 형태가 많이 나타납니다. 행동 특성에서는요. 그래서 면담이나 이런 걸 해 보면 상당히 이게 좀 장난을 치는 건가, 이 사람들이? 이런 느낌이 들지만 사실 내 행동 방식에 있어서 과거로 역행하는 형태가 되니까 겉으로 보기에는 좀 이상하죠, 어른 같지 않죠. 그런데 몸은 어른인데 안은 아이들처럼 되는 거죠. 퇴행적인 형태죠.
지난 11일에 공판이 있었잖아요. 그때 취재진 앞에서 얘기하는 모습을 보니까 교수님께서 말씀하신 떼를 쓰는 모습들이 보였었거든요. 얘기를 자르고 가먼 안 된다, 그리고 만지지 말라. 돈 터치 마이 보디, 이러면서 떼를 쓰는 모습을 보였었는데 그것 자체가 퇴행적인 수순의 일종으로 볼 수 있는 겁니까?
[배상훈]
그렇습니다. 나이가 저 정도 되고 이 정도 되면 좀 더 빨리 퇴행이 되는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미국의 맥닐섬 같은 데 아동성범죄자들을 모아놓고 보니까 그들의 행동방식이 너무 퇴행적이어서 조사 연구 같은 것에서 당혹스러운 부분도 있었는데 그런데 어떻게 보면 혹자들은 그런 얘기를 합니다. 어떤 천벌을 받는 거 아니냐, 말하자면 아동에 대한 공격성이 이렇게 되는 건. 이렇게 이야기하는 입...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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