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함형건 앵커
■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 김성완 시사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라운지]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의 정치권 소식,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 그리고 김성완 시사 평론가 두 분과 함께 짚어 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종섭 주호주 대사 그리고 황상무 시민사회 수석 관련 파문이 계속 이어져 왔었는데 황 수석은 자진사퇴하고 이 대사는 서둘러 귀국했습니다. 그렇다면 문제가 다 해결된 건지 지금 상황 어떻게 평가하고 계신지요?
[장성철]
논란이 잦아들 것 같지는 않습니다. 특히 이종섭 호주대사 건과 관련해서는 야당에서 계속 문제제기를 하고 있고요. 또한 언론에서도 계속 새로운 사실들 단독보도하면서 좀 뭔가 의혹이 있는 거 아니야? 이런 식의 보도를 지금 계속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박정훈 대령 같은 경우는 오늘 3차 공판 나서면서 여러 가지 문제점을 지적을 하고 있거든요. 이종섭 주 호주대사가 별 문제가 없었다면 왜 갑작스럽게 호주대사에 임명하고 신임장도 정식 신임장이 아니라 사본 신임장 가지고 가고 또 갑자기 있다가 저렇게 갑자기 귀국하고 이런 것들이 국민들이 갖고 계시는 의혹을 말끔히 해소하기에는 좀 어려운 것 같습니다.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다 해결됐습니다라고 얘기하고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는 공동운명체라고 얘기하고 있잖아요. 그것은 더 이상 이 문제 가지고 우리 당에서도 문제제기를 하지 않을 테니까 대통령실에서도 이종섭 호주대사와 관련해서는 너무 옹호하거나 또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조치는 취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완곡한 표현으로 보여집니다. 그렇더라도 야당의 공세가 잦아들 것 같지는 않고요. 일단은 총선에 자신들의 주요한 호재로 이 부분을 계속 집요하게 공격을 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 부분은 총선 끝날 때까지 상당히 논란이 계속되지 않을까라고 생각이 듭니다.
쉽게 잦아들지 않을 것 같다.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김성완]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이종섭 대사의 임명 소식이 나오자마자 사실은 이게 굉장히 큰 이슈가 될 거다, 이렇게 예상을 했거든요. 그 예상이 그대로 맞아떨어졌다, 이렇게 봐야 되는데요. 저도 이렇게 생각하는 걸 대통령실에서는 왜 생각을 못했을까...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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