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억대 금품수수 혐의'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 소환

검찰이 백현동 개발업자 등에게 수억원대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전준경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은 전날에 이어 오늘(22일)도 전씨를 불러 조사했습니다.

전씨는 2017~2019년 정바울 아시아디벨로퍼 회장으로부터 경기 용인 상갈지구 부동산 개발 인허가에 관한 청탁을 알선해주는 대가로 여러 차례에 걸쳐 1억원대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또 전씨가 권익위 비상임위원으로 재직하던 시절 정 회장 외 다른 사업가들로부터도 공무원 청탁 알선이나 뇌물 명목으로 수억원대의 금품을 받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김지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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