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1인 25만원' 민생회복지원금…경제실정론 부각
[앵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어제(24일) 수도권 험지인 강남 3구를 방문했습니다.
현정부의 경제실정론을 부각하면서, 4년전 코로나 시기처럼 국민 1명당 25만 원씩 민생회복지원금을 지급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윤솔 기자입니다.
[기자]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서울의 대표적 험지로 꼽히는 강남, 송파, 서초 등 강남 3구를 훑었습니다.
이 대표는 "경제는 폭망하고 물가는 천정부지"라며 '민생회복지원금'을 지급해 민생 경제부터 살려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민생경제 비상사태 해결을 위해서 국민 모두에게 1인당 25만 원, 가구당 평균 100만 원의'민생회복지원금'지급을 제안합니다."
코로나 시국 때 지급했던 재난지원금으로 경제가 살아났던 전력이 있다면서,
약 13조 원의 재원으로 서민 경제가 죽지 않도록 '심폐소생술'이 필요하다고 말헀습니다.
"부자감세와 '민생 없는 민생토론회'에서 밝혔던 기만적 선심공약들 이행에 드는 약 900조~1천조 원에 비하면 정말 새 발의 피, 손톱 정도에 불과합니다."
최근 물가 상승을 고리로 정권의 경제실정 심판론을 강조하는 동시에 당의 민생공약을 부각해 유권자들의 선택을 호소한 겁니다.
이 대표는 이어 찾은 서초구에서는 당의 경제성장책으로 요약되는 1·2·3·4·5 공약을 강조하며 비전 설명에 열을 올렸습니다.
"강남 3구를 훑은 이 대표는 뒤이어 동작과 영등포를 연이어 방문해 한강벨트 이남 표심 잡기에 몰두했습니다."
현장 방문엔 위성정당 더불어민주연합의 용혜인 의원도 동행했는데, 조국혁신당 부상 속 더불어민주연합으로의 '몰빵론'을 재차 부각했습니다.
연합뉴스TV 윤솔입니다.
[email protected]영상취재기자 김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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