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지키스탄 대통령 "모스크바 테러범 우리 국민 아냐"
에모말리 라흐몬 타지키스탄 대통령이 러시아 모스크바 공연장 테러를 저지른 일당 중 자국민이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AFP 통신에 따르면 라흐몬 대통령은 현지시간 24일 성명을 통해 "테러리스트는 국적도, 조국도, 종교도 없다"면서 자국민 가운데 테러범이 없다는 점을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도 전화로 설명했다고 밝혔습니다.
일부 러시아 언론은 검거한 테러 일당 중 핵심 용의자를 포함해 일부가 타지키스탄 국적자라고 보도했습니다.
이번 테러를 자처한 이슬람국가 호라산은 아프가니스탄에 거점을 두고 타지키스탄 등에서도 활동을 벌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서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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