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더] 여자친구 모녀 흉기로 찌른 20대, 그는 왜 경비실에 갔나? / YTN

YTN news 2024-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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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안보라 앵커
■ 출연 : 오윤성 순천향대 경찰행정학과 교수
■ 구성: 손민정 작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라이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매주 목요일,주요 사건·사고를범죄학의 관점으로 해석합니다. 오윤성 순천향대 경찰행정학과 교수와 함께합니다. 어서 오십시오. 오늘은 화성에서 있었던 살인사건 얘기를 해 보겠습니다. 여자친구와 여자친구의 어머니를 흉기로 찌른 20대 남성이 구속됐죠.

[오윤성]
그렇습니다. 지난 25일 오전 9시 40분인데요. 경기 화성 봉담 소재에 있는 한 오피스텔에서 20대 남성이 동거하던 여자친구 B 씨와 그리고 그녀의 어머니 C 씨를 흉기로 찌른 사건입니다. 사건 경위를 보게 되면 두 사람이 동거 중인 오피스텔에 여자친구의 어머니가 들어가고 난 이후에 모종의 갈등이라든가 다툼이 있었고 그 과정에서 20대 남성이 집에 있던 흉기를 가지고 두 사람을 찌른 사건인데요.

여자친구 같은 경우는 배와 가슴 부위에 상처를 입고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후송됐지만 안타깝게 사망을 하고 말았고요. 어머니 같은 경우도 좌우 옆구리를 찔려서 지금 현재 의식은 있지만 상당히 위중한 상태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경찰은 A 씨를 살인 및 살인미수 혐의로 긴급체포를 했고 수원지법에서는 사건이 상당히 엄중하고 도주의 우려가 있다고 해서 지난 26일날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이 남성이 범행 직후 자기가 이런 범죄를 저질렀다고 경찰에 직접 신고한 건 아니고요. 맨발로 경비실을 찾아가서 나 좀 신고해 달라, 이렇게 요청했다면서요?

[오윤성]
그렇습니다. 현장 영상을 보면 이 남성이 바로 범행을 하고 난 직후에 오피스텔을 맨발로 나와서 계단으로 내려가서 1층 경비실에 있는 경비원에게 신고해 달라고 요청하는 것이 보이고요. 그래서 오피스텔 경비원 같은 경우는 다른 얘기는 없었고 경찰에 신고해 달라는 얘기만 들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로부터 한 5분 뒤에 경찰이 출동을 했고. 실제로 이 남성 같은 경우는 도주하거나 저항을 하지 않고 순순히 그 자리에서 경찰에 의해서 체포가 됐는데요.

그러면 본인이 직접 전화를 해서 신고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경비원에게 그렇게 신고를 부탁했느냐 하면 통상 이런 행위를 하...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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