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나오실 때는 우산을 챙기셔야겠습니다.

전국에 봄비가 내고 있는데요,

이번에도 서울 등 내륙 지방은 내리는 비의 양이 많지 않겠지만,

곳곳에 황사가 섞인 흙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또, 경남 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는 돌풍과 벼락을 동반한 강한 비가 집중되겠습니다.

피해 없도록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자세한 레이더 화면부터 살펴보겠습니다.

현재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특히, 제주 남부와 산간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인데요,

앞으로 경남 남해안과 제주 산간에는 최고 80mm의 많은 비가 내리겠고,

서울 등 중부 지방에는 5∼10mm의 상대적으로 적은 비가 예상됩니다.

비는 퇴근길 무렵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흐리고 비가 내리며 낮 기온은 서울 14도, 대구 13도로 예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습니다.

비가 그친 뒤에는 황사가 나타나기 시작해 내일은 전국에 황사가 예상됩니다.

다가오는 주말과 휴일에는 맑고 포근하겠지만, 계속 황사 가능성이 있어 대비하셔야겠습니다.

오후부터 영남 해안을 중심으로는 초속 20m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불겠습니다.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신미림입니다.


그래픽 : 김현진




YTN 신미림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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