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금 협상 결렬로 서울 시내버스가 12년 만에 파업에 돌입했습니다. 오늘 첫차부터 운행을 멈추면서 지하철로 시민이 몰려 출근길 혼잡이 극심했습니다. 노사는 물밑 협상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 22대 총선 공식 선거운동이 막을 올린 첫날, 국민의힘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에 대한 심판을 강조했습니다. 민주당은 정권심판론을 내세웠는데, 공천 배제된 임종석 전 비서실장도 유세에 나섰습니다.
■ 22대 국회의원 총선거를 13일 앞두고 정부는 대형 모니터를 설치해 사전 투표지 관리 과정을 누구나 볼 수 있게 합니다. 가짜뉴스는 중대 범죄로 규정짓고 신속하게 수사에 나설 계획입니다.
■ '수능과 사교육 간 카르텔 근절'을 위해 수능 출제위원 선발부터 검증이 강화됩니다. 정부는 출제 문항과 사교육 업체의 연관성이 높으면 수사 의뢰나 고발까지 하겠다는 방침입니다.
■ 정부는 전공의들에게 이달 안으로 복귀하라고 거듭 촉구했습니다. 전공의에 대표단을 꾸려 대화하자고 제안했지만, 전공의는 여전히 응답하지 않고 있습니다.
■ 전국에 봄비가 내리는 가운데 황사가 섞인 흙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비가 그친 뒤에도 황사의 영향이 이어지면서 밤부터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나쁨 수준으로 치솟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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