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정지웅 앵커, 김정진 앵커
■ 출연 : 주원 현대경제연구원 경제연구실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굿모닝 와이티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어제는 장중 1350선을 돌파하면서 연고점을 돌파했거든요. 환율이 이렇게 오르는 이유는 어디에 있다고 보십니까?
◆주원> 미국의 연준의 변덕스러움이라고 할까요. 저번에 3월 FOMC 때는 원달러 환율은 내려갔거든요. FOMC에서 나온 결과를 보면 올해 3번 정도의 금리인하를 계속 유지했고, 그 예상을. 그랬는데 그 이후에 연준 인사들이 3번이 아닐 수도 있다. 또 시장에서 예상하는 것처럼 6월에 금리인하가 아닐 수 있다. 이런 불확실성을 가진 멘트들을 자꾸 던져주니까 상당히 채권시장도 그렇고 환율시장도 그렇고 상당히 불안정해지는 거죠. 그러니까 이런 불필요한 코멘트를 할 필요는 없는데 그 사람들 입장에서도 미국 경제지표가 생각보다 그렇게 나쁘지 않게 나오고 있고. 그리고 미국 물가지표 PCE도 조만간 나올 텐데 그것도 예상치보다는 약간 높은 수준에서 형성될 거라는 그런 기대감이 있어서 인플레이션을 계속 염두에 둔 그런 매파적인 발언들을 하다 보니까 원달러 환율이 올라간 것으로 생각됩니다.
◇앵커> 일각에서는 환율의 상단을 1380원까지 열어둬야 된다, 이런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실장님께서는 비슷하게 전망하십니까?
◆주원> 1350원 밑에 있기는 한데 이게 중요한 게 4월달이 중요합니다. 작년 4월달 같은 경우는 배당소득 관련된 수지에서 적자가 크게 났거든요. 원래 그게 흑자가 나야 되는 부분인데. 왜냐하면 4월 같은 경우는 보통 글로벌 회사들이 3월 결산으로 끝나고. 거기서 남은 이익을 가지고 배당을 하는데. 우리나라에 들어온 외국 기업들은 그 배당을 주기 위해서는 우리나라 안에서 벌어들인 수익을 가지고 나가야 되거든요. 그렇게 되면 달러가 유출되는. 그러니까 4월 같은 경우는 전통적으로 그럴 가능성이 있어요.
시장의 수급 상황, 미 연준의 변덕스러움보다는 4월에는 우리나라 자체의 수급 상황 때문에 그럴 수 있는데. 작년 같은 경우는 그랬는데 과거 10년 통계를 보면 그때 원달러 환율 3월과 4월을 비교해 봤을 때 14년 정도의 통계를 보면 7번은 환율이 떨어졌었고 7번은 환율이 올랐습니다. 그러니...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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