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정 남편’ 이종근, ‘다단계 사기’ 22억 수임료

채널A News 2024-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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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4년 3월 29일 (금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강전애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 김수민 정치평론가, 성치훈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송영훈 국민의힘 선대위 대변인

[이용환 앵커]
이 주제로 넘어오기는 했으나 조금 전에 그 이야기를 못 드렸네요. 오늘 뉴스A 라이브 시작 전에 뉴스 하나 전해졌습니다. 이것이요. 이종섭 호주 대사가 사의를 표명했다. 사의 표명하겠습니다, 공수처 빨리 부르세요. 조사받겠습니다. 그런데 제가 한국에 들어온 지 시간이 꽤 지났는데 공수처는 저를 부르겠다는 이야기도 안 하네요. 어쨌든 사의를 표명하겠습니다. 공수처 저를 빨리 부르시오. 이렇게 오늘 입장을 밝혔습니다. 임명 25일 만에 이종섭 후보 대사가 외교부 장관에게 사의를 표명했다. 이런 뉴스가 전해졌다는 소식도 말씀을 드립니다. 저러한 것들도 향후에 여론에 영향을 일정 부분 미칠 겁니다. 추후에 나오는 여론 조사 결과를 조금 더 똑똑히 지켜봐야 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본론으로 들어와서 이번 주제. 조국혁신당의 비례 1번 박은정 전 검사. 돈 문제. 그렇죠? 박은정 전 검사의 남편이 전관으로 돈을 지금 수십억 번 것 아닌가, 이런 겁니다. 박은정 전 검사의 과거의 목소리가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먼저 들어보시죠. 조국혁신당의 비례 1번 박은정 전 검사 비례 1번이니까 조만간 박은정 전 검사는 아마도 박은정 국회의원으로 불릴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 그런데 남편이 검사인데 1년 전쯤에 검사를 그만두면서 나왔는데 지금 전관으로 변호사 하면서 돈을 왕창 번 것 아닌가, 이런 논란인 것인데. 쉽게 이야기하면 이런 겁니다. 지난해 5월 박은정 전 감사의 부부의 재산은 8억 7526만 원이었는데. 올해 3월 그러니까 1년도 채 되지 않은 시간이죠. 10개월 정도 만에 부부 재산이 이번에 보니까 49억 8100만 원이 된 거예요. 10개월 정도 만에 얼마? 41억 정도가 늘었다. 많이도 늘었다. 그런데 본인의 남편, 전관 이것으로 해서 돈을 저렇게 많이 번 것 아닌가, 이런 논란에 휩싸여 있는데. 돌려보죠.

저것까지는 어제 뉴스. 새롭게 그 사이에 나온 뉴스는 이것입니다. 이종근 전 검사는 박은정 전 검사의 남편인데. 검찰에서 나온 이후에 이종근 변호사가 일종의 다단계 사기를 쳐가지고 지금 재판에 넘겨진 업체의 사람의 변호를 맡았다, 이것입니다. 그런데 다단계 사기 쳐가지고 피해 금액이 1조 1900 정도 된대요. 그런데 그 가해자의 변호를 이종근 변호사가 맡고 있다. 그런데 변호사 선임비가 22억. 이 수임료는 다단계 사기 사건에서 역대 최고 수준이랍니다. 22억. 법조계에서는 이 변호가 이종근 변호사가 받게 되는 22억이라는 변호사비가 지금 피눈물을 흘리는 피해자들의 피 같은 쌈짓돈에서 나온 것 아닙니까. 이런 논란이 불거진 겁니다. 박은정 전 검사의 남편 이종근 전 검사 지금은 변호사. 2021년에 이런 이야기를 한 바가 있었습니다. 들어보시죠. 송영훈 변호사님, 이 부분은 제가 잠시 후에 말씀을 드릴 것이고요. 송영훈 변호사님, 어떻습니까? 다단계 사기 사건에서 지금 변호사 수임료로 22억을 받았다.

[송영훈 국민의힘 선대위 대변인]
저는 이런 유형의 사건에서 단일 사건의 변호사비로 22억 원 처음 들어봅니다. 처음 들어보고 아마 의뢰가 없지 싶은데요. 더 어이가 없는 것은 박은정 후보 본인의 주장이죠. 박은정 후보는 내 남편이 만약에 전관예우를 받았으면 160억은 받았어야 된다, 이런 이야기를 하지 않습니까. 도대체 이것이 제대로 된 공직 윤리를 갖고 있는 분이 할 수 있는 말씀인가, 그런 생각이 들고요. 지금 이종근 변호사의 전관예우 고액 수임 논란에서 핵심은 이종근 변호사는 자꾸 본인이 전관예우의 대상이 아니라고 주장을 하는데요. 전관예우는 의뢰인이 특혜를 기대하고 고액의 수임료를 제공하면 그것 자체로 이미 전관예우입니다. 지금 이종근 변호사가 서울 서부지검장, 대검 형사부장 이런 경력을 광고를 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 경력을 표방하면서 굉장히 고액 수임을 했고 그렇게 해서 41억 원에 달하는 높은 수입을 올린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그것 자체로 전관예우에요. 그리고 무슨 전관예우는 정치적인 라인 이런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고 검찰에 재직하는 동안에 형성된 인간관계 기반 하는 것이고 그런 전관예우 소지가 있으면 이런 고액 수임료를 가져오지 말라고 하는 것이 맞습니다. 제가 끝으로 한 말씀만 더 드리면 조국 대표가 2014년에 안대희 총리 후보자 고액 수임료로 낙마한 사건 있었습니다. 5개월 동안 16억 원의 수임료를 받은 것이 논란이 되어서 자진 사퇴를 했는데. 그때 한 말이 무엇이냐, 초고액 수임이 문제될지 모르고 추천했던 청와대 참모진의 무감각과 무능력이 더 문제다. 이렇게 이야기를 했습니다. 조국 대표 본인이 저런 배우자를 두고 검찰개혁을 하겠다고 하는 박은정 후보를 비례 1번으로 추천을 했습니다. 본인의 책임 있는 답변을 기다려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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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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