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통일당 공천 거래 의혹' 고발...전광훈 목사 등 2명 피의자 입건 / YTN

YTN news 2024-03-29

Views 0

경찰이 비례대표 공천 거래 의혹이 불거진 자유통일당 고문인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와 김학성 공천관리위원장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오늘(29일) 오전 선거관리법 위반 혐의 등을 받는 전 목사와 김학성 공천관리위원장에 대한 고발장을 접수했습니다.

자유통일당 비례대표 예비후보자였던 이하영 씨는 공천 논의 과정에서 수 억대 금품을 요구받았다고 주장하며, 전 목사 등이 공천 장사에 대한 심판을 받아야 한다고 고발 배경을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전 목사 등을 피의자로 입건한 경찰은 전달된 헌금의 구체적인 액수와 공천 대가로 금품 논의가 오갔는지 등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실제 YTN이 입수한 녹취록을 보면 김 공천관리위원장은 억대 금품을 요구하고, 제안한 금액이 준비되지 않으면 후보 등록을 취소하겠다고 언급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전 목사 역시, 이 씨 부부에게 여성 비례대표 순번을 언급하며 공천관리위원장에게 전화해주겠다고 말하고, 돈이 입금되지 않아 공천이 어렵다고 언급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에 대해 전 목사는 오늘 기자회견을 열고 오히려 자신이 이 씨 부부의 요구를 거절했다며 공천 거래 의혹은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습니다.






YTN 윤성훈 ([email protected])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email protected]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403291518389694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Share This Video


Download

  
Report for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