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갤러리] 완연한 봄…햇살 머금은 장독대 外
[생생 네트워크]
사진 속 이야기를 살펴보는 '생생 갤러리' 시간입니다.
오늘은 어떤 사진들이 전시되어 있는지 함께 살펴보시죠.
▶ 완연한 봄…햇살 머금은 장독대
첫 번째 사진입니다.
따스한 햇살 아래로 항아리가 늘어서 있는 모습인데요.
직원들이 겨우내 항아리에 쌓인 먼지를 닦아내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음식 문화에서 빠질 수 없는 장독대는 요새는 찾아보기 힘든데요.
과거에는 마당에 있는 장독대를 보고 집안의 규모와 사람됨을 알아보기도 했을 정도로 중요한 문화였습니다.
이곳 서일농원은 과거의 문화를 이어 아직 장독을 이용해 장을 지어오고 있는데요.
총 2,000여 개가 넘는 장독이 즐비해 있어 엄청난 규모를 보여줍니다.
현장에서 보면 웅장함이 느껴질 정도로 장관이라고 하는데요.
장독대뿐만 아니라 3만여 평의 농원에는 장을 위한 텃밭과 과수원, 발효숙성실 등이 자리하고 있다고 하네요.
▶ "빠르고 정확하게"…2024 인천소방기술경연대회
두 번째 사진도 함께 보시죠.
소방대원들이 어딘가를 향해 열심히 불을 끄고 있는데요.
이곳은 지난 26일 열린 2024 서울소방기술경연대회의 현장입니다.
행사에 참가한 소방관들은 화재 진압을 위한 여러 기술을 뽐냈습니다.
소방호스를 이용해 목표 지점의 불을 끄고, 사다리를 옮기는 등 실전 같은 전술을 보여줬는데요.
이들이 열심히 기술을 연마하는 이유는 6월에 펼쳐질 전국 소방기술경연대회 때문입니다.
화재, 구조, 구급, 개인, 생활안전 분야에서 뽑힌 1위 팀은 서울 대표로 전국대회에 출전하게 됩니다.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는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구급기술에 필요한 현장 대응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열리는데요.
해마다 전국 시도소방본부 종목별 선수들이 모여 경연을 진행합니다.
▶ "무럭무럭 자라길"…식목일 맞이 나무심기
'생생 갤러리' 마지막 사진입니다.
다음 주면 4월 5일, 식목일이 찾아옵니다.
여러 지자체에서는 식목일을 앞두고 나무심기 행사를 진행했는데요.
식목일은 나무를 많이 심고 가꾸도록 권장하는 날입니다.
과거에는 공휴일로 제정되어서 가족들끼리 다 같이 나무를 심으러 가기도 했는데, 2006년부터는 비공휴일로 바뀌었습니다.
최근 식목일에는 지자체 직원들이 함께 나무를 심는 일이 많아졌는데요.
사진 속 장소는 부산진구의 백양산으로 이날 부산진구청 관계자들은 산수유와 남천나무 300그루를 심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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